가습기살균제피해 70 페이지 > 환경보건시민센터

칠땡, 77번째 광화문 일인시위는강덕희 활동가, 노을공원시민모임 사무국장님의 차례입니다. 난지 노을공원에서 광화문까지 오셨다가1인시위 마치고 다시 노을 공원으로 가셨습니다. 오후에 남산공원 갈 준비때문에 점심 식사도 거른 채 가셔서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다음 달에는 참여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했더니 아니라고 빠지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아침에 환경운동연합으로출…

하늘이 눈이 부실 정도로 파랗습니다. 구름한점 없는 맑은 날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고 밤에는 이제 이불덮지 않으면 춥습니다. 오늘 광화문의 정오는 무척 쨍합니다. 그래도 지난 7-8월에 비하면 양반입니다. 이 햇살이 곡식을 익게하고 널어놓은 고추를 태양초로 만들어줍니다. 오늘이 76일째 입니다. 지난주 사건발생 1년을 맞아 살인미수 형사고발과 집단 민…

75일차: 2012.9.5(수) 오늘은 서울환경운동연합 회원사업 박주연 팀장이 일인시위를 하셨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피해자들의 아픔이 남다르게 다가온다고 합니다. 다섯살짜리 딸아이 이름이 수정이 라고 합니다. 건강한 아이를 기르는 엄마의 마음을 전하면서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피해를 당한 모든이들에게 희망이 있기를 빌어줍니다.

74일차: 2012.9.4(화) 오늘은 거친 비 바람이 몰려와 우산을 쓸 수 있을까? 비오는 날씨에 걱정부터 앞섰습니다. 광명에서 비오는 날 멀리서 오시는데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1인 시위피켓을 들고 서 있는데, CBS라디오에서 안세영씨 인터뷰 요청이 왔습니다. 광화문 1인시위 장소에서 인터뷰 하는 장면도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찰칵… 매주 화요일이면 어김없…

73일차: 2012.9.3(월) 환경운동연합 조직운영국 박창재 처장이 하셨습니다. 청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을 하였고, 2008년 중앙사무처 활동가로 조직과 운영국을 맡고 있는 중견활동가 입니다. 생태적 감성이 탁월하며 손수건 가지고 다니자는 캠페인에 앞장서는 조직관리자로 후배를 아끼며 소통과 나눔, 1대1의 대가 입니다.

72일차: 2012.8.31(금) 오늘 1인 시위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정문 앞에서 “가습기살균제 사건 1년, 형사고발과 집단손배소송 기자회견” 후에 환경보건시민센터 공해피해지원 조수자 위원장이 일인시위를 하셨습니다. 기자회견과 일인시위를 마치고 수많은 공해피해를 겪으면서 검찰청에서 본 소외를 남기셨습니다. 기자회견장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4명에 카메라 기자…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정문 앞에서 11시에 예정된 기자회견이 15분가량 늦어졌다. 취재 나온 기자들은 기자회견을 재촉하고, 참석하기로한 피해자 두분은 거의 다왔다는 연락이 왔다. 비탈진 도로 위로 피해자 이미옥씨가 힘들게 오고 계셨다. 다와서는 풀썩 주저앉아 힘겨운 호흡을 한다. 재촉하던 기자들은 그 광경을 보고 늦어졌던 이유를 알았다는 표정이었다. 지하철역까…

71일차: 2012.8.30(목) 오늘 1인 시위는 뽀송 뽀송한 새내기 활동가 이혜복 간사입니다. 6개월차 활동가로 가톨릭대학교 사회학과 를 졸업한 후 서울환경연합에서 생태환경을 맡고 있으며 선배활동가들 의 사랑속에 열심히 배워가는 중이랍니다. 오늘 MBC TV 인터뷰에도 재치있는 대답을 해주었답니다. 생애 첫 1인 시위 하고 나서 후기 1인 시위를 하러 …

70일차: 2012.8.29(수) 어제 전국을 휩쓸고 간 태풍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오늘 정오에 광화문은 뭔일이 있었냐는 듯 맑게 갠 하늘과 여느 때와 같은 시민들의 풍경입니다. 작년에 방송과 신문을 통해 알려진 가습기살균제 사건도 시민들은 피해자들의 고통이 잊혀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오늘 일인시위는 서울환경경운동연합 구명선 활동가가 …

69일차: 2012.8.28(화) 태풍이 와도 일인시위는 계속됩니다. 오늘은 환경보건시민센터 임흥규 팀장이 참여했습니다. 태풍 볼라벤이 북상중으로 비바람 거칠게 불었습니다. 광화문에서는 바람 때문에 어려울 것 같아, 서울역 롯데마트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롯데마트는 PB상품으로 와이즐렉 가습기살균제를 판매한 업체입니다. 피해자 대부분이 지역에 있는 대형마트를 …

68일차: 2012.8.26(월) 환경보건시민센터 강갑숙회원이 일인시위에 참여하셨습니다. 내일 태풍이 예고돼서 얼마나 비가 오려는지? 햇볕은 쨍쨍했습니다. 일인시위 현장에 YTN이 취재를 나왔습니다. 취재 나온 기자는 가습기살균제 피해대책이 전혀 없다는 말을 듣고 놀라워했습니다. 언론에서도 최소한의 피해대책은 마련된 걸로 알고 있으니, 시민들은 더욱 가습기…

2011년 8월31일 정부(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가습기살균제 역학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후 1년이 지나는 지금 피해자는 환경보건시민센터와 피해자모임으로확인된 규모만 174건, 이중 사망이 52건입니다. 그러나 제대로된 피해조사나 피해대책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인과관계를 밝힌 것으로 자신들이 할일을 다했다고 …

67일차: 2012.8.24(금) 오늘 일인시위는 환경보건시민센터 회원이며, 인천에 있는 온누리병원 직업환경보건연구소 최영아씨가 참여했습니다. 광화문까지 한시간 넘게 걸려서 오셨습니다. "가습기살균제 1인시위를 하면서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중 몇몇분에게 위험성과 사업주의 나몰라라 하는 실태에 대하여 알리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광화문광장이 상징성 있는…

66일차: 2012.8.23(목) 오늘 일인시위는 서울환경운동연합 손민우 2년차 활동가 입니다. 서울 부암동 백사실 도룡용 지킴이를 하면서 지역 주민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12년8월24일 국회 심상정의원실과 환경운동연합이 주최하는 <화학물질 등록및평가등에 관한 법률>(약칭 화평법)의 제정에 관한 토론회가 열립니다. 토론회 제목은 <가습기살균제 문제해결 가능한가?>입니다. 과연 화평법이 만들어지면 제2, 제3의 가습기살균제와 같은 사건은 방지될 수 있을까요? 발제문과 지정토론문이 담긴 자료집이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