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차일인시위-양승철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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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차일인시위-양승철 활동가

임흥규 0 7644

2013.1.21() 환경운동연합 미디어홍보팀 양승철간사가  참여하였습니다.

 

2013 1 21일 월요일 오늘은 광화문 가습기 1인 시위를 하는 날, 일기예보의 예측은 한치의 어긋남도 없이 아침부터 부슬부슬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지난 토요일에 일기 예측에 관한 뉴스를 보았는데 ~~~

여하튼, 아침부터 내리던 비는 지금 이 순간에도 내리고 있다. 오늘의 1인 시위는 진짜 홀로 1인 시위였다. 오늘은 날씨도 날씨지만,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쪽으로 많은 1인 시위자들이 발길을 돌린 것 같다. 간만에 혼자 서는 광화문 1인 시위여서 그런지, 비가 오는 와중인데도 몇몇 시민이 내가 들고 있는 피켓을 지나가는 길에 쳐다본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한 광화문 가습기 1인 시위는 100회를 넘어 해를 넘겨 계속 진행하고 있다. 1월도 벌써 하순으로 치닫고 있는, 2013년을 시작하면서 내 마음속으로 수많은 공약을 다짐하고, 또 다짐하면서, 변하리라, 뱀이 허물을 벗고 새로이 태어나듯이라고 하지만, 2013년의 1/12도 지나지 않은 지금, 내 마음속의 공약들이 하나, 둘 흐지부지 되어가고 있다.

과연, 2013 12 31일에는 어떠한 느낌일까? 지금의 심정이라면, 내가 마음속에 간직했던 수많은 공약을 기억이라도 하면 좋겠다. 작년 12월 대통령 선거가 있었다. 비록, 내가 바라는 방향으로는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대통령 선거, 기간 중 각 당과 대통령 후보들은 수많은 공약을 국민 앞에 내놓았다. 그리고 그들은 그 공약들로 국민 앞에서 경쟁하였고, 늘 그러하듯이 승자와 반대편의 패자가 나왔다. 승자는 승자대로의 공약을, 패자는 패자대로의 그들의 공약이라는 약속을 지켜주었으면 한다. 그들은 나보다, 더 똑똑하고,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은 능력을 갖춘 이들이 아닌가~ 

부디 미천한, 시민이 저지르는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한다.  

     

 <일인시위 마친 후 소감글 남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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