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차일인시위-최은영 활동가
임흥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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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3 15:13
2013.1.3(목) 환경운동연합 최은영 활동가가 참여하였습니다. 올겨울 가장 추운 날인 듯합니다. 광화문 네거리 동아일보 옥상의 전광판에 현재기온이 영하12.9 ℃로 표시됩니다. 바람마저 불어 체감기온이 뚝 떨어지는 광화문입니다. 겨울이 아직 많이 남아 있어 더 추운날이 예상되지만, 가습기살균제 피해대책 만큼은 따뜻한 온풍을 기대합니다.
오늘은 155번째 피해사례를 알려드립니다. 재작년 안양에 살던 50대 가장이 배우자와 자녀를 남겨두고 원인을 모른채 가족과 이별하였습니다. 이 가장은 거실에서 혼자 가습기를 틀어놓고 잤다고 합니다. 이후 돌아가신 이유가 가습기살균제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요. 집안의 가장을 잃은 슬픔과 더불어 경제적으로 살 일이 막막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