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GO신문] 환경단체 "청계천 일대 폐기물서 석면 검출…실태조사 필요"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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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전
환경단체 "청계천 일대 폐기물서 석면 검출…실태조사 필요"
- 한국NGO신문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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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계천 주변 곳곳에 석면 폐기물이 방치되고 있다는 환경단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민단체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은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청계천 일대에서 석면 슬레이트로 의심되는 폐기물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실제로 석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센터는 청계천, 성북천, 중랑천 등 일대에서 채취한 의심 시료 19개를 분석해보니 18개에서 석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청계천에서 채취한 의심 시료 13개에선 모두 석면이 검출됐고, 백석면 농도가 각각 8∼13%로 조사됐다.
센터는 "다수 시민이 이용하는 서울 시내 한복판의 청계천 등에 석면 슬레이트 폐기물과 석면 조경석이 수십년간 방치 상태에 있다"며 "서울, 경기 전역의 주요 도보 길, 자전거 길에 대한 석면 실태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