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LG화학 인도 공장 가스누출 사고’ 피해자들, 사측 고소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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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16:54
LG화학 인도 공장 가스누출 사고 피해자들이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와 사측 등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사고 피해자들은 오늘(25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 부회장과 환경 담당 이사, LG화학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앞서 2020년 5월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샤카파트남의 LG화학 인도법인 공장에서 ‘스타이렌’ 가스가 누출됐습니다.
스타이렌은 화학제품의 원료로, 고농도 스타이렌에 노출되면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고소장에서 “이 사고로 최소 26명이 숨지고 585명이 다쳤다”며 “이 사건 참사는 외형상으로 LG화학 인도법인인 LG폴리머스의 책임으로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LG화학의 책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사고 당시 LG화학이 어느 정도의 역할을 했고, 참사를 막을 책임은 없었는지 등을 적극적으로 수사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사고 피해자들은 오늘(25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 부회장과 환경 담당 이사, LG화학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앞서 2020년 5월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샤카파트남의 LG화학 인도법인 공장에서 ‘스타이렌’ 가스가 누출됐습니다.
스타이렌은 화학제품의 원료로, 고농도 스타이렌에 노출되면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고소장에서 “이 사고로 최소 26명이 숨지고 585명이 다쳤다”며 “이 사건 참사는 외형상으로 LG화학 인도법인인 LG폴리머스의 책임으로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LG화학의 책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사고 당시 LG화학이 어느 정도의 역할을 했고, 참사를 막을 책임은 없었는지 등을 적극적으로 수사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