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환경보건시민센터 “어린이용 색모래 제품 절반서 석면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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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환경보건시민센터 “어린이용 색모래 제품 절반서 석면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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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건시민센터 “어린이용 색모래 제품 절반서 석면 검출”

KBS 2026.5.28 

시중에 유통 중인 어린이용 색 모래 제품 절반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검출됐다는 환경단체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오늘(28일)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시중에 판매 중인 색 모래 제품 18개를 한국과 일본의 전문 기관에 맡겨 조사한 결과, 9개에서 트레몰라이트 석면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트레몰라이트 석면은 2003년부터 국내 사용이 금지된 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입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은 “색 모래가 어린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문구류 제품이고, 소량의 석면에 노출되더라도 치명적인 석면 질환이 발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석면이 검출된 제품의 판매 중단과 리콜, 사용 시설에 대한 정화 조치, 시중에 유통 중인 색 모래 제품 전수조사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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