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의 집은 바다…“수족관 감옥에서 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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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의 집은 바다…“수족관 감옥에서 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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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의 집은 바다…“수족관 감옥에서 풀어주세요” [포토]


한겨레 2023.7.18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와 동물권행동 카라 등 환경단체 활동가들이 18일 오후 수족관이 있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곳의 흰고래(벨루가) 등 전국 5개 수족관에 있는 고래 21마리를 바다로 돌려보낼 것을 촉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와 동물권행동 카라 등 환경단체 활동가들이 18일 오후 수족관이 있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곳의 흰고래(벨루가) 등 전국 5개 수족관에 있는 고래 21마리를 바다로 돌려보낼 것을 촉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환경운동단체들이 남방큰돌고래 제돌이 바다 방류 10주년을 맞아 전국의 수족관에 있는 고래들을 바다로 돌려보낼 것을 촉구했다. 서울·여수·울산·제주·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과 환경보건시민센터,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동물권행동 카라 활동가들은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여수, 울산 고래생태체험관, 거제 씨월드 등 5곳 수족관의 비좁은 수조 속에 있는 흰고래(벨루가)와 큰돌고래 21마리를 “바다에 방류하라”고 외쳤다.이들은 “야생에서 최대 50년까지 살아가는 것으로 알려진 돌고래와 벨루가들은 수족관 스트레스로 인해 대부분 수명의 절반도 채 살지 못하고 죽는다”며 “수족관은 고래감옥”이라고 주장했다.10년 전 남방큰돌고래 제돌이와 춘삼이가 제주 바다에 방류된 뒤 지금까지 삼팔, 태산, 복순, 금등, 대포, 비봉이 등 모두 8마리의 남방큰돌고래가 바다로 돌아갔다.
환경단체 활동가들이 18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 5개 수족관에 있는 고래 21마리를 바다로 돌려보낼 것을 촉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환경단체 활동가들이 18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 5개 수족관에 있는 고래 21마리를 바다로 돌려보낼 것을 촉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환경단체 활동가들이 전국 5개 수족관에 있는 고래 21마리를 바다로 돌려보낼 것을 촉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환경단체 활동가들이 전국 5개 수족관에 있는 고래 21마리를 바다로 돌려보낼 것을 촉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환경단체 활동가들이 전국 5개 수족관에 있는 고래 21마리를 바다로 돌려보낼 것을 촉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환경단체 활동가들이 전국 5개 수족관에 있는 고래 21마리를 바다로 돌려보낼 것을 촉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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