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안내] 저선량방사선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저선량 방사선 노출도 매우 위험하다는 내용의 유럽방사선위험위원회(European Comittee Radiation Risk) 보고서를 작성한 과학위원장 크리스토퍼 버스비 박사 초청 공개강연 및 세미나가 2015년 8월22일 토요일 오후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립니다. 버스비 박사는 21일 부산지법에서 열리는 원전주변 거주 갑상선선암환자 주민들이 한수원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원고측 증인으로 법정에서 저선량 방사선의 건강영향에 대해 재판장에게 설명합니다. 많은 관심바랍니다.
2015년 8월24일자 부산일보에 실린 인터뷰 기사 다음 클릭해서 참고하세요.
http://eco-health.org/bbs/board.php?bo_table=sub03_07&wr_id=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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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방사선위험위원회 과학위원장
크리스토퍼 버스비 공개 강연 및 세미나
저선량 방사선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1. 취지
○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방사성물질에 의한 건강피해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방사능의 건강피해에는 사실상 기준치가 없다는 과학적 사실에도 불구하고 핵발전소에서 일상적으로 방출되는 방사성물질과 방사성물질에 오염된 식품에 대해 관대한 것이 한국정부입니다.
○ 특히, 핵발전소 주변 지역은 일상적으로 방사능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타 지역에 비해 갑상선암 발병률이 높다는 것이 확인되기도 했지만 핵발전소 사업자인 (주)한국수력원자력과 정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 이에, 핵발전소 주변 지역 500명의 주민들이 갑상선암 피해를 보상하라는 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재판의 증인으로 유럽방사선위험위원회(ECRR: European Committee on Radiation Risk) 과학위원장인 크리스토퍼 버스비 박사를 초청했습니다.
○ 유럽 각국의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유럽방사선위험위원회는 2003년에 ‘저선량 전리방사선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발간해 저선량 방사선의 위험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내어놓았습니다. 크리스토퍼 버스비 박사는 유럽방사선위험위원회 창단멤버이자 보고서 작성의 핵심 멤버로 세계적으로 저명한 여러 저널의 리뷰어이자 관련 재판 증인으로 30여 차례 증언을 해온 전문가입니다(약력은 첨부합니다).
○ 크리스토퍼 버스비 박사를 초청 강연과 함께 국내 방사선 건강피해의 저명한 전문가 등을 모시고 공개 세미나를 아래와 같이 마련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