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건시민센터 보도자료 2016년10월16일자

가습기살균제 사망자 1,000명 넘었다…

희대의 살인사건의 주범, 옥시rb/SK/애경/롯데/삼성…

공범1, 대한민국 정부(산업부/환경부/노동부/복지부/공정위/검찰…)

공범2, 김앤장/서울대 조명행/호서대 유일재…

새누리당은 진상규명, 피해대책, 재발방지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위 재구성하라 !

·       기자회견; 가습기살균제 피해실태 발표 및 국정조사 특위 재구성 촉구

·       일시; 2016년10월17일 월요일 오후1시30분

·       장소;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앞

·       주최;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

·       참가;

o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유족,

o   환경보건시민센터,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등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 시민단체 회원

·       발표내용;

o   10월14일까지의 가습기살균제 피해신고현황과 사망자 발표; 최예용 소장  

o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재구성 촉구; 김미란 가습기살균제 유족

o   감사원 감사 촉구; 장동엽 참여연대 선임간사,  

·       배경; 가습기살균제 사망피해신고가1,000명을 넘었다. 10월중으로 전체 피해신고가 5천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가습기살균제 사건은 대한민국 국민의 20%인 1천만명을 대상으로 집의 안방에서 17년동안 ‘은밀하고 조명하게’ 벌어진 살인사건이다. 3살이하의 영유아와 30대초반의 산모 그리고 60-70대 노인들이 집중적으로 희생됐다. 2011년 우연히 밝혀진 사건의 주범은 대한민국 굴지의 재벌기업들었고 세계적으로 알려진 다국적기업들이었다. 

     하지만 사건은 김앤장과 옥시영국본사의 주도로 서울대와 호서대가 동원되어 은폐되었고 대한민국 법원은 교통사고 쌍방과실과 같이 합의 처리했다. 5년만에 시작된 검찰의 수사로 사건의 전모가 일부 밝혀지면서 2016년 4~6월 사건이 새롭게 조명되었고 국회에서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국정감사와 청문회를 실시했지만 변죽만 울리다 문을 닫았다. 국민 1천명이 넘는 사망사건에 대해서 정부는 사과하지 않았고, 기업들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정부의 잘못을 따지고 책임을 물어야 할 감사원은 나몰라라 하고 있고, 공정위는 엉뚱한 소리를 늘어놓으며 진상규명을 외면하고 있다. 검찰은 여전히 다수 제조사와 정부책임에 대해 눈을 감고 있고 법원의 판결은 피해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재벌기업과 다국적기업 그리고 김앤장과 대학전문가들이 주범과 공범이며 역대정부의 여러부처에 책임이 큰 희대의 참사는 국민의 대의기구인 국회가 국정조사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 새누리당의 국정조사 연장회피는 사건의 주범과 공범들을 비호한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 17년동안 벌어진 살인사건 그리고 5년간 외면당한 진상규명, 또다시 유족과 피해자들이 거리로 내몰리고 있다. 제2의 가습기살균제 사건은 언제든지 또 발생할 수 있다.

·       문의;

o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010-3458-7488

o   장동엽 참여연대 선임간사; 010-4220-5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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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을 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