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옥시레킷벤키저의 한국사업권을 취소하고 자산을 몰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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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옥시레킷벤키저의 한국사업권을 취소하고 자산을 몰수하라

최예용 0 5792

보도자료 2016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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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소비자 수백명을 죽인 영국기업 레킷벤키저,

이번엔 대한민국 국회와 국민을 우롱하고 짓밟다

 

국회 국정조사특위는 살인기업 레킷벤키저의 한국사업권을 취소하고

옥시코리아 자산을 몰수하는 결의안을 내고 국회본회의에서 의결하라

나아가 지구상에서도 살인기업이 발 못붙이도록 국제사회에 요청하라

 

가습기살균제 참사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옥시의 영국본사가 국회 국정조사특위를 우롱하고 짓밟았다. 우원식 특위위원장은 22일부터 45일로 예정했던 영국방문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유는 레킷벤키저 영국본사가 국정조사 국회의원단 방문시 전할 공식사과문의 수위와 공개방식에 대해 당초 합의했던 내용을 갑자기 취소하고 비공개로 하자고 주장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당초 국회특위는 옥시영국본사를 방문해 라케시 카푸어 씨이오를 만나 가습기살균제 사건에 대해 공식사과하고, 청문회에 영국본사의 책임자를 보내는 등의 내용에 대해 준비과정에서 합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갑자기 옥시영국본사가 이러한 내용을 뒤짚고 비공개로 하자고 주장했고 이에 국회의원단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단하고 영국방문계획을 취소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하고 당초 국회의원단과 함께 영국을 방문할 계획이었던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강찬호 대표는 레킷벤키저의 오만불손을 더이상 두고보아서는 안된다. 정부와 국회는 옥시, 즉 RB코리아의 한국사업허가를 취소하고 한국에서 내쫓아야 한다고 말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도 옥시와 레킷벤키저 영국본사가 한국 국회를 완전히 무시했다. 국회는 특별결의안을 채택해 옥시, 즉 RB코리아의 자산을 몰수해야 한다. 또 국제사회에서도 레킷벤키저라는 살인기업이 발 못붙이도록 각국 정부와 의회에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습기살균제전국네트워크를 이끌고 있는 환경운동연합 염형철 사무총장은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22일부터 여의도에 있는 옥시본사앞에서 농성을 시작하고, 주한 영국대사관,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영국상공회의소, 주한 덴마크대사관 등 가습기살균제 책임이 있는 주한 유럽외교기관을 대상으로 책임을 묻는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16819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환경보건시민센터/가습기살균제전국네트워크

 

Ø  내용문의; 최예용 소장 (010-3458-7488), 강찬호 대표(010-5618-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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