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4일 오후1시 광화문에서 LG화학 인도공장 주민15명 사망사고 본사책임 촉구 기자회견 안내
환경보건시민센터 기자회견 안내 보도자료 2020년7월12일자
LG화학 인도공장의 안전결함 사고로 6세,10세 어린이 등 인도주민 15명이 사망했습니다
LG Factory in India Killed 15 Innocent Indian Residents Including 6&10-Year-Old Girls!
LG화학의 총체적 안전과실이 사고 원인으로 조사된 만큼,
LG화학 인도공장 현지 책임자는 물론이고,
LG화학 한국본사의 CEO, 안전담당임원, 해외공장담당임원 등에 민형사 책임을 물어라
CEO and Directors of LG Chemistry’s Headquarters Should Be Charged with Crimes!
· 제목: 엘지화학 인도공장 스타이렌 가스누출사고 사망주민15명 추모 및 엘지본사 책임촉구 기자회견
· 일시: 2020년 7월14일 화요일 오후1시
· 장소: 서울 광화문 이순신장군상 앞
· 기자회견 프로그램:
- 사망주민 15명 이름, 나이, 사진 공개 및 피켓팅
- 인도정부 사고조사보고서 주요내용 소개
- 엘지화학의 문제점 및 엘지화학 한국본사 책임 촉구
· 주최: 환경보건시민센터,환경운동연합, 일과건강,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기업인권네트워크, 반올림, 전국학교석면학부모네트워크 등 한국시민단체와 아시아직업환경피해네트워크(ANROEV), 인도바이작엘지화학사고피해자단체 등 국제 및 인도시민 단체 공동
· 배경: 지난 5월7일 엘지화학의 인도공장에서 발암물질 스타이렌이 대량 누출되어 6세, 10세 어린이 등 인도주민 12명이 사망하고 585명이 병원에 실려가고 2만여명이 대피하는 대참사가 발생했지만, 엘지화학은 피해대책에 최선을 다하고 소통하겠다는 약속과 달리 사건발생 두달이 넘도록 사건의 실체에 대해 발표 한번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 주민 3명이 추가로 사망했습니다. 7월7일‘엘지측의 총체적 안전부실이 원인이고 인도 공장을 인구밀집 지역으로 이전하라’는 내용의 인도정부의 조사보고서가 발표되어 이를 근거로 엘지인도공장 관계자 12명이 인도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엘지화학은 부사장급을 대표로 한 현지지원단을 보냈지만 현지 인도 현지 주민들은 그들이 사망가족을 위로하고 피해대책에 나서기보다는 인도정부의 조사를 방해하고, 법적 책임을 피하기 위한 변호활동에 집중했다고 비판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인도 현지의 봉쇄속에 이 사건은 잊혀져가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과 인도 및 아시아 시민사회는 5월15일 온라인 국제기자회견과 6월5일 서울 엘지본사앞 기자회견에 이어 세번째로 7월14일 서울 광화문에서 6세 어린이 등 인도 주민 사망자 15명을 추모하고 엘지화학의 한국본사의 책임을 묻는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 문의; 환경보건시민센터 이성진 정책실장010-4719-7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