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폐이식 피해자와 사망자 유족의 일인시위 및 기자회견 안내
<사진,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의 폐이식 수술흔적, 가습기살균제로 폐가 망가져 거의 기능을 하지 못하는 단계까지 왔을때 최후의 수단은 폐이식 밖에 없다. 그나마 기증자가 적절히 나타나고 여러가지 조건이 맞을때 가능하며 폐이식 후에도 합병증으로 고통받는 경우가 많다. 폐이식후 생존기간은 평균 5년이다.>
환경보건시민센터 보도자료 2021년8월16일자
일인시위 및 기자회견 안내
폐이식 후유증과 위암으로 투병중인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의 외침
13년간 투병끝에 사망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유족의 외침
가습기살균제로 가족 3명이 사망한 유족의 외침
· 제목: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일인시위 및 기자회견 안내
· 일시: 2021년8월17일 화요일 낮 12시
· 장소: 서울 종로1가SK본사 앞
· 주최: 환경보건시민센터,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가족,
· 프로그램: SK, 애경, 이마트 등 cmit/mit 관련 제조판매사들에 대한 법원의 1심 무죄판결을 계기로 올해 2월10일부터 시작되어 매주 진행해온 제41차 캠페인입니다.
· 일인시위1; 김응익,
o SK가 공급한 원료로 만든 옥시싹싹 가습기살균제 사용피해자로 2020년6월 세브란스병원에서 폐이식 수술을 받았으나 심장과 신장의 합병증으로 회복하지 못하고 악화되어 최근 두달간 입원함.
o 그동안 코로나로 자신의 피해사례를 알리지 못했으나 가해기업에서 배보상을 하지 않고 있고 건강상태가 악화되어 마지막으로 피해사실을 알리고 기업책임을 촉구하기 위해 휠체어를 타고 일인시위에 나서기로 함. 폐이식 부위를 직접 보여주겠다고 함.
· 일인시위2; 김태종,
o SK가 공급한 원료로 애경이 만들어 공급한 신세계 이마트의 PB상품 이플러스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하다 호흡곤란으로 쓰러진후 13년간 투병하다 2020년 8월 사망한 고 박영숙 피해자의 부군.
o 부인 사망 1주기를 맞은 심경을 밝히고, 오는 8월31일 가습기살균제 참사가 알려진 지 10주기를 맞아 가해기업이 모든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배보상할 것을 촉구하고자 함.
o 사망자가 사용하던 가습기살균제 제품, 병원도구와 제품을 함께 전시할 예정임.
· 일인시위3: 조병렬,
o SK가 직접 만든 1990년대 후반의 cmit/mit 가습기메이트 제품과, SK가 공급한 PHMG 원료로 만든 옥시싹싹 가습기살균제 사용 후 2014년 2월 26일과 23일 삼일 간격으로 같이 살던 장모와 부인을 잃었다. 올해 2021년3월에는 처남도 옥시싹싹 가습기살균제 사용후 투병하다 사망해, 가족중에서 모두 3명이나 사망한 끔찍한 피해사례다.
o 사망자가 사용하던 가습기살균제 제품과 아끼던 유품을 함께 전시할 예정임.
· 협조요청: 코로나 방역 거리두기 기준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랍니다.
Ø 내용문의: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 010-3458-7488